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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올 2분기 매출 2350억 기록

김세영
입력 : 2019-08-02 09:03 수정 : 2019-08-02 09:03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셀트리온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350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6%, 영업이익 7.8% 각각 증가한 기록이며 전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액이 10.8%, 영업이익은 21.2%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24.2% 증가한 782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2%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견실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7년 2분기 유럽시장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지난해 2월 유럽 출시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말 트룩시마 시장점유율은 37%, 허쥬마 13%로 출시 2, 3년차를 맞아 시장점유율이 점차 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 신청한 ‘램시마SC’의 승인 시점이 올 연말로 다가옴에 따라 재고 확보 차원의 램시마SC 생산도 본격화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추진 중인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추가 개발 현황도 함께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제품 외 램시마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 ‘CT-P16’,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등이 허가 심사 진행 중이거나 임상 중이다. 이외에도 15개 이상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해마다 바이오시밀러 1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램시마SC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CT-P16과 CT-P17도 글로벌 임상 3상이 한창이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CT-P39’의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한편 2020년 상반기 중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 2022년까지 임상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천식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졸레어’ 매출이 가장 크다는 점에 착안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해 2024년 초 시판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졸레어는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말 IQVIA 기준 글로벌 매출 3조 3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다변화된 제품군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기존 램시마와 병행 치료 가능한 램시마SC 허가를 기대하고 있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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