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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폐이식 100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12 15:15 수정 : 2019-08-12 15:15

 

사진=서울아산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동아시아 전문가들과 함께 폐이식 100례를 기념한 심포지엄을 갖고 지난 10년간 시행한 폐이식 경험을 공유했다.

 

1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의 폐이식 환자 관리와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가장 폐이식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각국의 폐이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본에서 생체 폐이식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히로시 다떼 교토대병원 교수의 다양한 폐질환에서의 폐엽 이식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폐이식 시 기증자와 수혜자의 폐 크기 차이 등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의료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우리나라의 폐이식은 지난 1996년 처음 시행된 이후로 2009년까지는 연간 10례 미만의 더딘 성장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한 해 100명에 가까운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현재 폐이식을 110례 시행했다.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폐이식팀장(흉부외과 교수)은 “타 장기에 비해 국내 폐이식 실적과 성적이 저조한 건 사실이지만 서울아산병원 폐이식 100례 분석 결과를 보면 5년 생존율이 세계심폐이식학회(ISHLT)의 생존율을 넘어섰고 실적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일 폐이식팀장은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은 폐이식 수술 후 철저한 환자 관리를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특히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 수술실, 중환자실, 병동 등 모든 의료진들이 환자를 중심으로 한 팀워크와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 구축을 강화해 폐이식 환자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이 2008년부터 지난 3월까지 폐이식을 받은 환자 100명을 분석한 결과 75.5%가 1년, 67.6%가 3년, 61.8%에서 5년 생존율을 기록해 세계심폐이식학회 5년 생존율 59%를 넘었다. 2017년 10월에는 국내 초 생체 폐이식에 성공하면서 살아있는 사람의 폐도 이식받을 수 있게 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의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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