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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정상화 될까? 메디파트너 새 회생계획안 제시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13 15:17 수정 : 2019-08-13 15:17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파빌리온자산운용이 제일병원 부동산 매각 및 분원 관련 내용을 담은 회생계획안의 변제율을 이유로 반대에 처해있는 가운데 메디파트너가 새로운 회생계획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파트너의 자회사인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이 7개 상거래채권단과 함께 제일병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병원부지의 상업적 매각이 아닌 정상화 ▲공익채권자(직원) 우선 변제 및 변제율 100% ▲상거래채권단 포함 회생채권자 변제율 50% ▲담보채권자 변제율 65% 등을 회생계획에 포함시켰다.

 

상거래채권단은 이같은 메디파트너의 회생계획안에 동의해 지난 5일 공익채권자와 담보권자 양쪽에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상거래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인 파빌리온자산운용 측 회생계획안은 상거래채권자 등 회생채권자의 변제율이 8%에 그쳐 반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병원의 정상화 및 독자적 운영을 할 수 있는 투자처를 찾던 중 메디파트너생명공학과 의견이 맞아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의 회생계획안 통과에 가장 큰 난관은 최대 담보권자인 우리은행 설득이다. 우리은행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회생계획안은 부결된다. 그러나 메디파트너가 보유한 현금이 제일병원의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해 우리은행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상거래채권단은 “우리은행 설득에 실패할 경우 관계인 집회투표까지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병원 회생계획안은 오는 19일까지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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