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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로 통증 절반이상 감소

윤지은
입력 : 2019-08-14 10:33 수정 : 2019-08-14 10:33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탑승자나 보행자에게 나타나는 교통상해 증후군은 대개 관절과 척추 손상, 뇌진탕, 뇌출혈, 신경손상 등 전신적으로 나타난다. 타박상과 같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문제도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까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시 특별한 외상이 없지만 차후 다양한 통증을 동반하는 후유증에 시달리기 쉽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도 쉽지 않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서병관 교수와 함께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 환자의 한방치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외상 없이도 찾아오는 통증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는 최근 10년간 감소 추세인데 반해 부상자수는 매년 32만 여 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사고 이후 통증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경우 ‘정차 중 후방 차량에 의한 추돌’이 가장 많다. 충격이 가해지는 순간 목이 후방으로 휘었다가 바로 앞으로 튕겨 나가고 다시 뒤로 꺾이게 된다. 이 때 경추 즉 목뼈 신경과 인대, 근육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급작스런 충격과 움직임으로 인해 손상된다. 이를 편타성 손상(whiplash injury)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들 후유증은 MRI, CT 등 검사를 해도 정확히 확인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통증과 운동제한과 같은 자각 증상만 뚜렷하게 지속되는 특징을 가진다.

 

 

환자 47% 목과 허리 동시 통증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척추센터 침구과 서병관 교수팀은 2017년 1월~2019년 7월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으로 입원한 환자 대상 주요 증상 조사 결과, 목과 허리 동시 통증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두통 38% ▲어지럼증 27% ▲허리 통증 20% ▲목 통증 18% ▲흉부 불편감 17% ▲오심·구토 10% 등의 순이었다.

 

서병관 교수는 “발병 초기 안정과 더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전문 진료과목과의 긴밀한 협의 진료를 통하여 정확하게 진단하고 진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척추센터 침구과 서병관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침‧뜸‧추나 등 한방치료로 통증 50-60% 개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척추센터 침구과에서는 침, 뜸, 부항, 약침 및 봉독약침, 추나, 한약치료를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시행한다. 전체 입원 환자의 89%에서 입원 당시 대비 50~60% 통증 개선이 나타났고, 기능적 측면에서는 목 30~40%, 허리 40~50%의 개선이 있었다. 증세가 안정되면 가급적 빠르게 활동량을 늘리면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교통사고 상해증후군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한방병원, 교통상해클리닉에서 집중치료 가능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교통사고환자에게 한방집중치료를 제공하는 ‘교통상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은 ▲사고 후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 ▲수술 후 가료 및 안정이 필요한 환자나 한방 및 의과 협진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주 대상이다. 염좌, 골절, 타박 등 외상성 손상뿐 아니라 겉으로 보이지 않는 다양한 증상을 위한 척추센터, 관절·류마티스센터, 뇌신경센터, 한방재활클리닉, 화병·스트레스클리닉, 여성건강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닉의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제공한다.


yje00@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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