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헬스앤라이프

  • 커버스토리
  • 이슈
  • 인물/오피니언
  • 건강/질병
  • 헬스닥터
이슈>제약/바이오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美 임상3상 완료

윤지은
입력 : 2019-08-23 10:53 수정 : 2019-08-23 10:53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의 환자 등록 및 평가가 완료됐다.

 

23일 비보존에 따르면 오피란제린 미국 임상 3상 결과 심각한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종료됐으며 결과는 오는 12월 보고할 예정이다.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은 미국에서 복부성형술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진행됐다. 지난 19일 307번째 환자를 끝으로 심각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 없이 종료됐다.

 

엄지건막류 절제술에 대한 미국 임상 2b상 시험 역시 60번째 환자를 끝으로 지난 22일 완료됐다. 오는 11월 중 데이터를 확정하고 연내에 탑라인 임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이번 미국 임상 3상과 2b상에서는 기존 진행했던 임상2상과 달리,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오피오이드 용량을 상당히 제한할 수 있었고, 실제로 평균 오피오이드 사용량이 지극히 낮게 관찰돼 오피란제린의 독자적 진통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탑라인 결과들이 도출되면 기술이전 활동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오피오이드와 같은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제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진행됐던 4번의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고, 진통 효능 및 오피오이드 절감 효능이 재차 확인되면서 수술 후 통증 제어 일차 치료제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피란제린은 통증 강도 7 이상의 중증도 통증에 대해서는 오피오이드보다 더 우수한 진통 효능을 나타냈다는 점, 오피오이드가 다량 투여돼도 진통 효과가 미미한 환자군에서 특히 뛰어난 진통 효능이 관찰됐다는 점이 이같은 가능성과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글로벌 진통제 시장은 암, 당뇨 다음으로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향후 연 평균 5.5%의 고성장으로 2024년에는 100조원 이상의 규모를 가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수술 후 통증 시장의 경우엔 전체 규모의 절반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마약성 진통제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 만큼 오피오이드 오남용에 따른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의 성패가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오피오이드 비상 사태를 선언하고 마약성 진통제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yje00@healthi.kr

 

#헬스앤라이프 #비보존 #신약개발 #비마약성진통제 #오피오이드 #대체약 #오남용 #오피란제린 #임상3상 #이두현대표 #수술후통증 #일차치료제 

저작권자 © 헬스앤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헬스앤라이프 저널 모바일 서브 기사 하단 배너
목록보기

오늘의 뉴스